성탄 구유
예수 성탄 구유를 꾸미는 것은 전례적으로 서방교회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. 초대교회 때부터 베들레헴을 순례하고 구유 경배가 행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.
6세기 로마의 성 마리아 대성당에 구유가 꾸며져 경배 하였고 11세기 이후 수도원 주교좌 성당 등으로 펴져 목동들의 경배, 삼왕의 방문 행사등이 해해지다가 여러 행태로 구유가 꾸며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.
1223년 아씨씨의 성 프란치스코가 오늘날 형태의 구유를 꾸미고 교황의 허락을 받은 후 제대위에 모신 채 미사를 집전 하였다고 합니다. 이후 프란치스코 수도 회원을 중심으로 구유가 각지로 전파 되었다고 하며 지금은 성탄대축일에 미사 전후로 구유경배 예절을 행하고 있습니다.